경의선 (2006 한국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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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에서 부산까지
가장 빨리가는 방법은
무엇일까요?
KTX요? 아닙니다
비행기도 아닙니다
가장 빨리가는 방법은
사랑하는 사람과
함께가는 것입니다
오늘이 승객 여러분의
생애 최고의 날이 되길 바랍니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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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요일이 제 생일이에요
뭐 갖고 싶어?
밤이요 당신과 같이 아침을 맞이하고 싶어요
 

미완성된 경의선의 도라산 역 위로 내리던 눈
한나와 만수가 하염없이 걷던 눈 길
달려가는 지하철 안에서 보는 지하철도
… 내 기억에 남은 3가지 

경의선 감독 박흥식 (2006 / 한국) 출연 김강우, 손태영, 백종학, 지종은 상세보기